영덕 블루로드 B코스
2011.09.18
산행이 아니고 해안트래킹이라고 해야되겠네요. 블루로드중 제일 경치가 좋다는 B코스 다녀왔는데
제주도 올레길이후로 지자체마다 둘레길,XX길 만든다고 너무 허접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블루로드... 말이야 그를듯하지만 예전 해안초소 따라서 그냥 해안타고 가는길...
사용안하는 초소는 정말 지저분하고 위험하기까지 하더군요. 조만간 안전사고가 날수도 있겠더군요.
철조망 세웠던 철제기둥이 부식해서 부러져서 죽창처럼 군데 군데 박혀있어서 실수로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생각만해도 끔직하네요.
바람이 너무불고 비도 왔다 그쳤다 반복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네요.
그리고 B코스 두번째 스탬프 찍는 횟집에서 뒷풀이했는데 메뉴판이랑 가격이 다르더군요.
그리고 그날 거기서 먹은게 잘못되어서 집에 도착해서 고생좀 했습니다..
